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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4 그에게 전화 자주 오게 하는 법







왜 연락이 뜸해질까요?

처음 남녀가 만났을 때는 여자든 남자든 전화기를 붙들고 살죠.
그러다가 점점 소원해지고 한 사람은 추궁하게 되고
조바심을 내게 되며 상대는 구속이 싫어 달아나게 됩니다.

결국 자주 다투게 되고 언성은 높아지고
사랑이 식었을까,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닐까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펴고 소설을 쓰다가 울며불며 헤어지기도 하죠.
때때로 한 쪽이 일방적으로 잠수를 타면서 끝을 맺기도 하고요.

연락은 왜 뜸해지고 그(녀)는 왜 전화를 안하는 걸까요?




#1. 왜 연락이 뜸해질까?

1)연애 안정권에 접어든 경우
남자의 경우 여자가 자기 여자라는 확신이 들면 그때서야 주변이 보이고
못만난 친구도 만나야 하고 일과 공부에도 열중하게 되죠.

▶당신도 그를 믿고 자신의 일을 찾으셔야 합니다. 친구 하나 없고
경제력도 없는 남자가 좋으세요? 굶어 죽습니다. 사랑만 하며 살수는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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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밀고 당기기에 실패한 경우

보통은 여자 쪽에서 안달이 나는 경우가 많죠.
처음엔 남자가 여자가 마음을 얻으려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 처럼 대하니까요.
하지만 거기에 익숙해진 여자는 몸과 마음을 준 순간 남자를 너무나 사랑하게 됩니다.
남자가 쎄게 시작해서 중간쯤 갈 때 여자는 적게 시작해서 너무 커져버리는 거죠.
그러는 와중에 튕기던 여자가 너무 달라붙어서(?) 남자가 질려 달아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여자가 먼저 데시했다면 반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적당히 마음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빨리 빠져들면 자신만 힘들어져요.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적당한 간격이 유지되어야 사랑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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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내심이 너무 적어 선수를 치는 경우

사랑에 더 빨리 빠진 쪽이, 성격이 급한 쪽이,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이
더 안달나고 재촉하고 관계 성립에 있어 성급해지기 마련입니다.
3시간 참으면 상대방이 연락을 해올텐데 1시간을 못참고 먼저 연락해 버리면
당연히 상대는 연락이 안오겠죠?

▶기다림도 사랑의 한 방법입니다.
언제나 기다려주는 상대, 더욱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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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상대방을 믿지 못하는 경우

연락이 조금만 안되도 누구랑 뭐할까? 어디서 무슨 짓을 하는 거지?
대체 뭘 하고 돌아다니는 거야? 다른 여자(남자)가 생겼나?
그러다가 핸드폰 내역 뒤져보고 추궁하고 몰아 세우게 됩니다.
이쯤이 되면 집착이죠. 집착하면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스토커와 사귀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믿지 못하는 사람도 괴롭겠지만
믿어주지 않는 상대를 사랑하는 것도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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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관심사가 달라진 경우
관심사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성공을 위한 일이거나 위급한 상황,
취미에 빠져 있는 경우, 공부나 일이 너무 바쁜 경우 등이 있습니다.

▶말을 하기 좋아하는 여자라면 대부분 남자에게 말을 하겠죠.
그러나 남자의 경우 다른 일에 빠져 있는 것 같은데 말을 안한다면 그가 말할 때 까지
기다려 줘야 합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의지하기 보다 혼자 해결하고 싶어하니까요.
그냥 지켜만 봐주세요. 이럴 때, 그는 당신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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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다른 이성이 생겼을 경우
가장 안좋은 이유겠죠. 하지만 이런 경우 여자든, 남자든 '감'이 오기 마련입니다.
뭔가 앞뒤가 안맞고 갑자기 바빠졌으며 늘 변명을 하고 피하는 느낌이 들테니까요.
전화도 거의 안받거나 꺼놓거나 답문자가 하루 이상 늦어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감이 왔는데도 '그래도 아닐꺼야, 바람둥이라도 내가 사랑하니까' 라는 생각이라면 당장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 같이 맞바람을 피울 게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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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연락이 안오는 이유는 물론 더 많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늘 처음같을 수는 없고 나도 상대도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면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고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무리해서 당신을 대하다가 지쳤을 수도 있습니다.

둘만의 약속을 정해보세요. 하루에 한 번은 연락하기 라던가
좀 더 진지하게 현재 자신의 일들에 열중하며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대화를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연락이 오느냐 마느냐의 문제보다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고 서로에게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지 않을까요?
상대에게 조바심을 내는 순간, 당신의 사랑은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답니다.^^

 
 
글 : 케스토스 | 제공 : 이지데이
조현규의 러브콩콩
안녕하세요? *^^* 연애컬럼리스트 조현규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저의 작은 노력으로 조금 더 아름답고 행복해지길 소망합니다. (이곳의 경험담은 모두 실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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