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월 1일부터 지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어린이 질병 및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 시도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둘째이상 출생자녀 등을 위한 순수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인“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서는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지원을 위해 4.월 1일 14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생명, 대한생명, 제일화재, 동부화재 등 4개 보험사의 대표자들과 공동으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안심보험은 월2만원 이내의 생명 또는 손해 보험료를 5년간 납입해주고 10년간 보장해 주는 순수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이다.

또 대구시에서는 아이들이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별 최소보장내용을 사전 제시하여 기존의 보험 상품과 차별화된 대구시 출생아를 위한 전용보험을 개발토록 요구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9개 제안사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보험사를 선정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09.1.1이후 둘째이상의 출생아 또는 출생예정인 36주이상의 태아를 대상으로 하며, 첫째아이가 쌍태아 이상인 경우에는 첫째아이를 포함한 모든 출생아이다.

주요 보장내용은 암보장, 상해보장, 질병보장, 골절·화상보장, 위로급여금, 실손의료비, 자녀배상책임 등이며, 손해보험의 실손의료비와 자녀배상책임을 제외한 보장항목은 다른 보험상품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자녀 출생 1개월 전부터 출생후 6개월까지 보험가입자(부모 등 피보험자의 친권자)가 대구시와 4개 보험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홍보물에 제시된 4개 보험상품 중에서 아이에게 적합한 보험을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해당보험사의 전용창구로 전화를 걸어 청약하면 된다.

보험료 지원은 안내문에 제시된 보험상품을 보험가입자가 택일하여 해당보험사와 상담한 후 청약을 하면 보험사에서는 피보험자의 거주지 구군으로 보험료를 청구하고 구군에서는 해당보험사로 보험료를 직접 지급하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보험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심보험 피보험자(출생아)가 다른 시도로 전출할 경우에도 그 다음달부터 보험료 지원은 중지되지만 그 동안 지원한 보험료는 회수하지 않고 계약자변경을 통해 보험을 승계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출산지원이 셋째이상에게 한정되어 지원효과가 미흡하다는 판단아래 첫째아이 출산이후 추가출산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둘째아이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둘째자녀를 안심보험 지원대상에 포함’하였으며,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없는 바람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회성의 단기적인 현금지원이 아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안심보험을 지원하는 것이니 만큼 지역 출산율을 회복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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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 현준이도 지원 대상이 되어 오늘 신청 했습니다.

더 많은 혜택이 지원 되었으면 좋겠네요..   바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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