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수면자세는 만성피로 불러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눕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척추 주변으로 만성피로와 관련있는 신경이 지나가는데 척추가 뒤틀린 자세로 잠을 잘 경우 이 신경들이 압박을 받아 피로가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흔한 수면자세는 모로 누워 웅크리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로 이 자세는 앞쪽으로 구부러진 상체, C자 형태로 구부러진 등 때문에 척추배열이 한쪽으로 휘기도 하고, 관절과 관절 사이의 공간이 과도하게 벌어져 허리통증이 악화되고 숙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모로 누워 자야한다면 반드시 어깨 높이의 베개를 베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껴 척추의 비틀림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깊어가는 주름, 수면자세와도 관련 있어
잠을 자는 자세 중 가장 나쁜 자세는 엎드려 자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척추가 등쪽으로 젖혀져 목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지는데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목과 허리디스크도 유발하며 주름까지 늘어나게 만들어 10년은 더 늙어보이게 만듭니다. 특히 귀 근처나 턱 주변에 생기는 긴 주름, 이 주름은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잘 때 생기는 주름입니다. 또한 엎드려 자면 여성들은 가슴모양이 망가지고 청소년들은 가슴성장을 방해합니다.
점심 식사 후 책상 위에 엎드려 자는 자세, 척추에는 독!
의자에 앉은 채 상체를 숙이면 누운 자세보다 2배 가량 척추에 많은 힘이 가해져 부담을 크게 줍니다. 척추가 틀어지고 목은 돌아가며 머리 밑에 팔을 받쳐 손목관절이 눌리게 되는데 허리와 목, 어깨 통증이 생기고 반복될 경우에는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목부터 허리까지 척추를 받칠 수 있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몸을 기대어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젊어지고 싶다면 똑바로 누워 주무세요!
잠자는 자세 중 가장 올바른 자세는 천정을 향해 얼굴을 똑바로 하고, 양발은 쭉 펴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몸에 가볍게 붙인 모습입니다. 이 자세는 척추가 똑바로 정렬된 상태로 얼굴 피부에도 압력이나 자극이 없어서 목에 주름이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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